2025년 4월 7일 Every Day 미국 경제 이슈 정리

바쁘 분은 마지막에 있는 마무리 부분만 확인하세요!

1. 3월 비농업 고용지표, 시장 예상 상회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2025년 3월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고용 시장은 여전히 견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 3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자 수는 30만 3천 명 증가, 시장 예상치(20만 명대)를 크게 상회했습니다.
  2. 실업률은 3.8%로 전월과 동일하였고, 완전고용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3.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년 대비 4.1% 상승, 인플레이션 압력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고용 시장이 견조하다는 점은 경기 침체 우려를 낮추는 반면,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은 늦춰질 수 있다는 전망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2. 연준(Fed), 금리 동결 가능성 시사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기조 금리 유지 가능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1. 고용 및 인플레이션 지표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기준금리(5.25~5.50%)는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 파월 의장은 “시장에 안정감을 주기 위해 서두르지 않는 인하가 중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3. 다만, 일부 연준 인사들은 하반기 내 한 차례 인하 가능성을 여전히 열어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미국 국채 수익률은 상승세, 특히 10년물 금리는 4.45%까지 올라 금융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3. 뉴욕 증시 혼조세 – 기술주 중심 변동성 확대

고용 호조와 금리 인하 지연 전망이 교차하면서 미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1. S&P 500지수는 -0.9% 하락,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3% 하락, 다우존스는 소폭 상승으로 마감되었습니다.
  2. 대형 기술주인 애플(-2.5%), 테슬라(-3.7%), 엔비디아(-4.2%) 등이 낙폭을 키우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3. 반면, 경기방어주와 금융주는 상대적으로 선방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특히 AI 관련 종목들의 과열 논란이 일부 매도세로 이어졌으며, 투자자들은 수익 실현 시점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4. 국제 유가 급등 – 중동 지정학 리스크 영향

원유 시장은 중동 불안정성의 영향을 받아 크게 출렁였습니다.

  1.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89.4달러로 2.3% 상승, 90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2. 이란과 이스라엘 간 긴장 고조, 사우디의 감산 지속 의지 등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3. 유가 상승은 미국 내 휘발유 가격 상승과 기업 원가 부담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이러한 흐름은 에너지 관련 ETF 상승을 자극하고 있으며, 단기적으로는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 재확산의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한눈에 보는 미국 경제 이슈 요약표

구분주요 내용영향 및 전망
고용 3월 비농업 고용 30.3만 명 증가, 실업률 3.8% 유지 경기 회복세 지속, 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
금리 연준 금리 동결 시사, 5.25~5.50% 유지 채권 금리 상승, 투자 심리 압박
증시 나스닥·S&P 하락, 기술주 중심 매도 확대 변동성 확대, 가치주 선호 증가
유가 중동 리스크로 WTI 89달러 돌파 인플레이션 우려 재부각, 에너지 주 주목

마무리

2025년 4월 7일 미국 경제는 고용지표 강세와 금리 인하 연기 가능성, 국제 정세 불안 등으로 복합적인 변동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거시지표와 기업 실적을 함께 고려한 전략적 포트폴리오 구성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특히 금리 정책 변화와 에너지 가격 흐름에 대한 민감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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